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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13/12/09 초단기 단타 5일짜리를 오늘 마무리 했다.깔끔하게 뒷 마무리가 안되서 고객사에서 마무리가 되면 잠시 들르기로 했다.아마 회사에 이야기하면 이상하게 될테니..그냥 소리 소문없이 다녀와야겠다. (20-30분이면 마무리 될일이라..) 마무리 하고 가려는데..회사에서 내일 다른 곳에 미팅을 다녀오란다.이번에도 단타인거 같다.. 우리 회사 직원이 만든 화면이 마음에 든다며 사장한테 보고 한다는데..아무래도 몇일 지원해줘야 할듯..... 요즘은 제대로 된 프로젝트가 별로 없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 은근히 피곤하네..
영화 나의 첫 영화관 나들이는 이건주 주연의 '은하에서 온 별똥왕자' 였던 걸로 기억된다.이후에 '내 사랑 컬리수'가 기억난다.이후에는 '콘 에어' 였던거 같고.. 대학교 가기 전까지는 영화관에서 본 영화는 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TV에서 본 영화는 꽤 될텐데..) 이후 대학에 가서는 중학교 때 부터 쓰던 '천리안'에서 시사회 신청했던 걸로 꽤 많이 갔었다.요즘은 워낙 경쟁이 심하지만, 그 당시에는 천리안 사용자 중에서 경쟁하는 거였기 때문에 꽤 당첨률이 높았다. 영화 보는 걸 즐겼기 때문에 꽤 자주 봤었는데, 당시 사귀던 여자 친구와 같이 자주 보러 다녔다.(특별히 데이트라고 할 것도 없었고, 워낙 연애에 잼병인 시절이었으니...) 이후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군대에 가게 되면서 부터는 주로 혼자서 ..
달리기 실적 작년에 200km 정도 달렸다. 올해는 여름에 달리기를 별로 안해서 들쭉 날쭉 하구만..4월에는 용인에 있었고 숙소에서 Insanity 하고 six pack 운동을 했기 때문에 달리기는 별로 많이 하지 않았다. 9월부터 다른 프로젝트에 와 있는데 날씨도 선선해지고 500km 라는 고지를 넘고 나니 왠지 기록에 욕심이 생겨서 열심히 달리고 있다. 내년에는 좀 꾸준히 해야지.
한국,중국,일본 - 비슷한 발음들 한국,중국,일본 이 세나라는 한자 문화권이고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다. 그걸 새삼 느끼게 된 때가 있었는데.. 중국 출장 중에 중국인 디자이너와 이야기 하다가... "전부 이렇게 해주세요." 하는데...영어로 잘 대화가 안되서.. 전부가 중국어로 모냐라고 물어보니..젠부?? 어..일본어랑 비슷한데...라고 생각이 들었다. 자세히 들으면 중국어로 '전부'는 췐부 라고 발음하고 일어로 발음하면 젠부 가 된다. 중국어와 일본어 사이에 비슷한 말도 꽤 되는데.. 귀엽다 - 커아이(중국어), 일본어(카와이) 전화 - 댕화(중국어), 일본어(데으와) 발음을 한국어로 표현하니 비슷하지 않게 보이는데 실제로 발음을 들어보면 상당히 비슷하게 들린다. 아마도 더 많을텐데...내가 경험적으로 들은건 얼마 안되서..
치아 교정 중 얼마 전에 치아 교정을 시작했다. 갑자기 시작한 계기는 이렇다. 2011년 겨울 즈음이었다. 어금니 두개가 아파서 하나는 금으로 씌우고 다른 하나는 레진으로 치료를 했는데 레진으로 치료한 부분이 나도 모르는 사이 깨져서 없어져 있었다.(어디로 갔을까 혹시 나의 뱃속에?) 그걸 치료하기 위해 요즘 일하고 있는 곳 근처에 치과를 찾아갔다. 보자 마자 금으로 씌우자고 한다. 내가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제서야 엑스레이를 찍고 설명을 해준다. 이전에 치료받은 곳은 선릉에 있는 연세치과인데 트위터와 블로그를 열심히 하시던 병원 원장이 있는 곳이다. 그간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을 보고 신뢰가 생겨 갔는데, 무엇보다 치료를 위해 환자에게 상세히 설명을 해준다. 직원들도 매우 친철하다. 위와 같은 경험을 가..
Life's Good 최근에 팀장님이 L사의 프로젝트에 투입되셨다. 거의 매일 야근에 주말 출근도 강제하는 상황. 이 바닥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상황인데 나 개인적으로는 그런 상황을 많이 안 겪지 않은 특이한 케이스인데, 팀장님이 "넌 참 운빨이 좋아" 라고 하신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L사가 S사를 이기기 힘든 이유를 적고 싶어서다. 여러가지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기술력, 마케팅 능력등 다양한 이유를 찾을 수 있겠지만, 나는 좀 다른 면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한다. 회사마다 업무 처리 시스템을 뜻하는 ERP를 가지고 있다. S사는 SAP를 사용하고, L사는 오라클을 사용한다. 오라클의 ERP를 내가 직접 겪어 보지 않아서 자세히 이야기 하기 힘든데 전반적인 평가는 SAP보다는 한 수 아래로..
잡설 좀 민감한 주제에 대해 쓰려다가 그냥 혼자 생각으로 접어두어야 겠다. 그냥 다들 좀 적극적으로 회사 생활에 임했으면 좋겠다. 누구에게나 다들 나름 사정이 있는데 스스로를 그렇게 사회적 통념에 가둘 필요가 있을까.. 결국 나도 꼰대 인건가...
근황 - 2013/10/14 주말에 회사에서 주최하는 워크샵에 다녀왔다. 회사가 조금씩 커져가는 것을 느끼는 부분이 워크샵이다. 이전과는 다르게 행사 준비가 잘 되어 있다. 숙소도 좋았고, 음식이나 준비된 프로그램도 괜찮았다. 숙소는 양평의 '푸른 지혜의 숲'이었는데 영화(하녀의 마지막 장면) 촬영도 몇 번 했던 곳이라고 한다. 외부 전경도 좋고, 내부도 일반 펜션과는 다르게 고급스러운 편이다. 원래 10시까지 도착을 해야 하지만 좀 늦게 출발해서 11시쯤 도착했다. (예상과는 다르게 다들 일찍 도착했다.) 사실 주말에 워크샵을 진행하는데 불만이 있었다. 그 부분을 의식한듯 이사님이 주말에 잡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이야기 해주셨다. 아무래도 우리 회사 같은 경우 대부분이 외부에 나가서 일하다 보니 다 같이 모이는 일이 전체 회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