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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11일차 어제 11일차를 올렸어야 했으나 너무 졸려서 그냥 잤다. - 초대장 보내 사람 중 아직도 블로그를 만들지 않은 사람이 있다. 오늘 메일을 보내긴 했는데 내일 아침에 확인해서 만들지 않았으면 취소해야겠다. - 오늘 미세 먼지 농도가 굉장히 높다. 중국을 고소해야 한다. 중국에 있을 때는 사실 거의 매일 이런 날씨라서 그러려니 했는데 내가 사는 곳에서 까지 이런 걸 신경을 써야 하다니 너무 하다. - 얼마 전 ‘생존자’를 읽었더랬다. 독일과 소련에 의해 저질러졌던 대량 학살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생존을 위해 그들이 했던 다양한 일화가 나온다. 한 명이라도 하루라도 더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처절한 이야기는 많은 걸 생각나게 한다. 영화에서 보면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에게 대항하여 스스로의 목숨을 버..
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10일차 10일차다. 주말에는 글 올리기를 쉽게 지나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어바웃타임을 봤다. 낯익은 배우들의 출연이 반갑다. 해리포터에서 빌 위즐리 역을 맡았던 돔놀 글리슨이 팀 역으로 나오고, 미드나잇 인 파리, 셜록 홈즈등에 나왔던 레이첼 맥아담스가 메리 역으로 나온다. 이 영화는 삶, 사랑, 가족에 관한 이야기다. 착하고 따뜻한 내용이라 좋긴 하지만 너무 착해서 살짝 아쉰운 감이 좀 있다. 중간에 il mondo 라는 노래가 나온다. 이 노래는 이탈리아 가수의 노래인데 영화 중간에 잠시 등장하는데 너무 좋게 들어서 영화가 끝나고 검색해보고 들어보다가 il volvo가 부른 il mondo도 들어보았는데 정말 놀라웠다.
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9일차 어제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을 구매했다. 헤더헌터, 살인자의 기억법, 관찰의 힘, 10인 10색 글로벌 커리어 퇴근하면서 가볍게 읽어 보려고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을 읽었다. 한 살인자가 있다. 연쇄 살인마였으나 25년간 살인을 하지 않고 살고 있다. 그런 그가 알츠하이머에 걸리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중편 소설이라서 1-2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아주 쉽게 읽힌다. 간결한 문체와 빠른 전개로 순식간에 읽을 수 있는데 다분히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후반부에 갑자기 반전이 나타나기 때문에 혼란을 느꼈다. 식스 센스에서 마지막 장면에서 느꼈던 황당함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재미있게 읽었다. 어제 전자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 있다. 종이책은 읽어가면서 내가 지금 어느 부분까지 읽었는지..
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8일차 요즘 포스팅을 좀 자주 했다고 초대장이 생겼다. 블로그를 개설 한 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초대장이 생긴 건 지금이 처음이다. 나도 지인에게 그냥 받은 건데 괜히 다른 사람들처럼 “무조건 주지 않는다.” 라는 걸 내세우기가 껄끄러웠다. 그래서 그냥 선착순으로 하기로 했다. 일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지금 프로젝트 하는 곳은 단순히 지원이 목적이었는데 벌써 2달째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 아마도 4월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보통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목표로 하는 시스템을 정의하고 일정을 세우는데 이곳은 임원이 자기 마음대로 정하다 보니 일정을 이번 주만 3-4번은 변경되었다. 그나마 넉넉하게 일정을 잡아주니 좋긴 하다만 너무 넉넉해서 탈이다. 너~~무 넉넉해서 심심할 정도다. 덕분에 소스를 손보고 자동화를..
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7일차 트위터에 결혼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두 사람이 있다. 예전에 몇 번 트위터에 이야기를 남겨 놓은 것을 보면 왜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지 추측을 해 볼 수 있다. 부모와 자식 간에 애정이 별로 없고 사이도 좋지 못하다. 한 명은 부모가 굉장히 억압적이었고 폭력적이다. 다른 한 명은 남동생과 다르게 여자라는 이유로 굉장한 차별을 받고 자랐다. 그렇지만 저 두 사람은 건실하게 잘 자라서 사회 구성원으로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혼에 대한 부정적 견해 이외에는 삶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있고, 직업적 능력도 평균 이상이다.(물론 정확한 내용은 아니다 지켜본 봐 그런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가족과의 관계가 삶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 이상이다. 게다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다. 누..
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6일차 어제도 5km를 달렸다. 이전 보다 땀이 많이 나고, 공원에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다. 추위가 점점 물러감을 느끼게 된다. 곽정은 기자의 ‘내 사람이다’라는 책을 작년에 봤다. 자전적 에세이 형식인데 자신이 경험했던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좀 놀랐던 부분은 자신의 이혼 경력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유명세를 치루면서 어차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공공연한 이야기라서 일지는 몰라도 그 경험도 담담하게 책의 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 재미있게 읽고 있다고 트위터에서 멘션을 날렸는데 답변이 왔었다. 지금은 마녀사냥 덕분에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당시는 마녀사냥을 하기 전이라 그랬는지 종종 멘션에 답변도 주곤 했었다. 아무래도 저자가 직접 겪었던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 언급된 사람이 직접 그 책을 보게 되..
로보캅 단상 (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5일차) 5일차는 어제 올렸어야 했다. 또 까먹었다.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이 났었지만 바로 해버리지 않으니 겨우 30일도 채우기 힘들다.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해보자. 지난 토요일 밤 ‘로보캅’을 보고 왔다.세월이 흐른 만큼 발달된 CG로 액션씬은 시원시원하다. 스토리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문제는 예전에도 좀 설득력이 떨어지는 스토리가 지금도 그렇다.왜 저렇게 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거나 그냥 지나가 버려서 좀 거슬린다. 20년 전에는 꿈만 같던 로보캅 이야기. 리메이크가 된 현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조만간 이루어질 기술이라는 생각이 든다. 웨어러블 기기가 나오고 있고 앞으로 더 나올 것이고 기기간에 연결성은 점점 더 늘어만 간다. 어린 시절에는 황당했던 이야기가 지금은 황당하지만은 않은 이야기가..
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4일차 어제 밤에 3일차 글에 올렸던 문제의 컴퓨터에 OS를 다시 설치하다가 결국 시간을 놓쳐버렸다. 매우 아쉬운 생각이 든다. 지금 쓰는 글을 4일차로 할 것인지 아니면 2개의 글을 작성해서 모자른 것을 채우고 넘어 갈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원래는 보쉬에서 나온 캡슐 커피 머신이 있었다. 어머님이 집에서 손 쉽게 드실 수 있게 하는 목적으로 우연히 마트에서 산 것인데 맛도 별로고 무엇보다 늘 자주 드시던 에스프레소 캡슐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네스프레소 머신을 추천해 드렸는데 사오셨다. 어제 밤에는 라떼를 오늘 아침에는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여러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를 좀 알 것 같다. 커피는 평일에는 일하러 가는 길에 사서 마시면 되지만 주말에는 아쉽다. 원두를 사서 마시면 되지만 원두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