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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7일차

 

트위터에 결혼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두 사람이 있다. 예전에 몇 번 트위터에 이야기를 남겨 놓은 것을 보면 왜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지 추측을 해 볼 수 있다. 부모와 자식 간에 애정이 별로 없고 사이도 좋지 못하다.

 

한 명은 부모가 굉장히 억압적이었고 폭력적이다.

다른 한 명은 남동생과 다르게 여자라는 이유로 굉장한 차별을 받고 자랐다.

 

그렇지만 저 두 사람은 건실하게 잘 자라서 사회 구성원으로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혼에 대한 부정적 견해 이외에는 삶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있고, 직업적 능력도 평균 이상이다.(물론 정확한 내용은 아니다 지켜본 봐 그런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가족과의 관계가 삶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 이상이다. 게다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혹은 현 시점에도 좋지 못 한 기억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아직도 생각만 하면 화가 나고 스스로에 대한 연민의 감정이 든다면 그 사람은 아직도 과거에서 벋어나지 못한 것이다. 그런 경험을 떠 올려도 크게 마음이 동요되지 않는 다면 그 사람은 감정적으로 과거에 얽매여 있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몇 일전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메일이 왔다. “1달러에 3개월 동안 온라인 full access” 프로모션에 관한 내용이었다. 난 그걸 덥석 물었다. 결재 직전에 내용을 보니 1주일에 1달러였다. 낚였다. 제대로 하지도 못할 영어 공부한다고 어려운 신문을 읽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까? 아마도 거의 도움이 안 될 것이다. 그래도 그냥 해보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한국에서 출간을 한다.

 

동아비즈니스 리뷰에 근무하시는 조진서 기자님 블로그는 새 글이 올라오면 꼭 읽어보는 곳 중 하나이다. 몇 달 전부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관련 이야기가 나오더니 드디어 창간을 한단다. 사실 내가 하는 일과 크게 관련지을 만한 잡지는 아니다. 그렇다고 없는 것도 아니지만; 동아 비즈니스 리뷰 보다는 저렴한 편이고 창간 기념으로 할인도 하고 선물도 준다. 그래서 연간 구독을 신청했다.

 

아직 다 읽지 못 한 책도 빨리 읽고 다음 책을 사서 읽어야 할 텐데 말이다. 무언가 마무리를 못하면 다음 것을 하지 못하는 성격이이라; 멀티 태스킹이 안 되는 편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잘 못하는 것은 좀 두고 다른 것을 해서 진도를 빼도 될 텐데 그런 것을 잘 하지 못한다. 그냥 이 책은 나중에 읽고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을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