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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6일차

 

어제도 5km를 달렸다.

 

이전 보다 땀이 많이 나고, 공원에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다. 추위가 점점 물러감을 느끼게 된다.

 

곽정은 기자의 내 사람이다라는 책을 작년에 봤다. 자전적 에세이 형식인데 자신이 경험했던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좀 놀랐던 부분은 자신의 이혼 경력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유명세를 치루면서 어차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공공연한 이야기라서 일지는 몰라도 그 경험도 담담하게 책의 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 재미있게 읽고 있다고 트위터에서 멘션을 날렸는데 답변이 왔었다. 지금은 마녀사냥 덕분에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당시는 마녀사냥을 하기 전이라 그랬는지 종종 멘션에 답변도 주곤 했었다.

 

 

아무래도 저자가 직접 겪었던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 언급된 사람이 직접 그 책을 보게 되면 자신의 이야기 인 줄 알게 될 텐데 그 부분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적어 놓았다. 거기에 언급된 몇 몇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다.(알 길은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