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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20일차 - 기부, 피드백

- 오늘 트위터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분이 있었다. 난치병인지 불치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매우 힘든 상황처럼 보였다. 월세를 내지 못해서 이사를 가야하는데 엄청난 치료비가 들어가는 병 때문에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 배우 김의성씨가 리트윗을 하면서 널리 알려지게되었고 찾아보니 2011년에 스타킹에 나왔던 분이다. 당시에 매스컴을 타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었다고 하는데 여전히 힘들게 살고 있는 것 같다. 안타까운 마음에 소액을 보내드렸다. 꽤 많은 사람들이 소액을 모아서 보낸거 같은데 그런데로 현재 위기는 넘길 수 있을꺼 같아 보인다. 다행이지만 앞으로가 문제인거 같다. 반짝 도움으로는 사실 내일을 기약하기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개개인이 해결할 수는 없으니 안타까운 노릇이다. 


- 기부하니까 생각난건데 2013년 1월 경에 페이스북에서 지인을 통해서 본 기부가 있었다. 10만원 모금 목표였고, 완료되면 쿠키를 돌린다고 하길래 기부를 했다. 한참 후에 들어가보니 모금액은 5만원으로 줄었고, 완료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쿠키는 지인들에게 나누었다고 하고 그냥 끝을 냈다. 사실 좀 짜증이 났던게 물론 소액이지만 완료가 되었으면 완료가 되었다고 알려줄 수도 있고 미안하지만 이러이러해서 쿠키는 지인들에게만 나누었다고 알려주면 좋을텐데 그 사람은 아무 노티도 없이 그냥 그렇게 끝을 내버렸다. 좀 황당했다. 찾아보니 내가 댓글도 달았던데 그렇게 그냥 끝내다니 본인은 좋은 일 했다 하지만 참여한 사람들은 아무 보람도 못느끼게 되었다. 


 - 작은 일이건 큰 일이건 피드백을 주는 건 상당히 중요함을 느낀다. 그 이후였는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작은 일이라도 피드백을 주고 있다. 문자든 카카오톡 메신저는 이메일이던 확인을 했으면 했다고 하고 진행 상황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