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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지식 포럼






 - 동아일보 조진서 기자님이 주최한 포럼에 다녀왔다. 강연과 책나눔이 섞여있는 모임이다. 그래서 하이브리드..


 - 그간 글로만 보다가 직접 뵈니 좀 신기했다. 글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느낌이 좀 다르긴 했다. 생각보다 조용한 말투?


 - 거의 30명 가까이 모인 자리라 북적북적 했다. 난 처음 간거라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별로 많은 대화를 하지는 못했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처음 만나는 사람과 대화를 잘 못하기 때문이다. 안면을 트면 좀 나은데 이 성격은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 그래도 사회 생활 좀 했다고  이나마 나아지긴 한건데..


 - 내 앞자리에 시로코 님이 오셨는데 처음 참석하신거라고 하신다. 석유화학 제품을 중계하는 회사에 다니신다고... 나처럼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일을 하고 계셔서 신기했다. 


 - 아무래도 많은 사람이 모여서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 앞으로 좀 더 자주 번개에 나가면 어떨가 싶다. 


 - 집에 들어와 보니 새벽 2시가 훌쩍 넘었다. 홍대에서 택시를 타고 왔는데 예상은 5만원이었는데 3만9천원이 나왔다? 다행인가? 


 - 2차를 가자고 나온 시간이 새벽 1시가 넘었으니 아마 대부분은 아침까지 마셨을꺼 같다. 


 - 아이패드 경매를 했었는데 학생 신분이신 박인호님이 정말 가지고 싶어하시는거 같아서 내가 사려다가 중간에 포기했다. 끝까지 갈 마음은 있었는데..좀 아깝긴 하지만 조기자님 말대로 경제학적으로 정말 잘 쓰고 필요한 사람에게 가는게 나을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