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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4일차

 어제 밤에 3일차 글에 올렸던 문제의 컴퓨터에 OS를 다시 설치하다가 결국 시간을 놓쳐버렸다. 매우 아쉬운 생각이 든다. 지금 쓰는 글을 4일차로 할 것인지 아니면 2개의 글을 작성해서 모자른 것을 채우고 넘어 갈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원래는 보쉬에서 나온 캡슐 커피 머신이 있었다. 어머님이 집에서 손 쉽게 드실 수 있게 하는 목적으로 우연히 마트에서 산 것인데 맛도 별로고 무엇보다 늘 자주 드시던 에스프레소 캡슐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네스프레소 머신을 추천해 드렸는데 사오셨다.


 어제 밤에는 라떼를 오늘 아침에는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여러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를 좀 알 것 같다. 


 커피는 평일에는 일하러 가는 길에 사서 마시면 되지만 주말에는 아쉽다. 원두를 사서 마시면 되지만 원두를 사서 1주일 이내에 다 마실 자신이 없어서 자주 구매하지는 않게 된다.






 ‘귀를 기울이면’을 보게 된 건 통신 동호회 활동을 하게 되면서 였다. 정시 전에 특차라는게 있을 때였는데 남들 정시 준비할 때 나는 별로 할 일이 없는 상황이 었다. 당시 사용하던 ‘천리안’에서 찾아 보니 동호회가 있어서 가입을 했다. 그러던 차에 에니메이션 상영회를 한다는 메일을 받고 전화를 해서 참석할 수 있냐고 물어보고 덥석 참석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화받는 선배는 살짝 당황을 했을 것이다. 평소에 활동을 자주 하던 사람들이나 오던 자리에 아직 입학식도 하지 않았는데 신입생이 왔으니 말이다. 

 

 상영회는 당시 선릉역에 있던 데이콤 사옥에서 였다. 당시에 너무 재미있게 봤다. 지금도 기억해 보면 ‘콘크리트 로드’ 라고 개사를 해서 부르던 장면이 기억난다. 그 이후부터 일본 컨텐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영화, 드라마, 에니메이션등 그로 부터 1년 후 쯤에는 ADSL의 보급으로 더 많은 것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