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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류

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2일차

오늘 블로그에 올 릴 글감이 있었는데 메모를 해놓지 않아서 잊었다. 그래서 생각나는 순서대로 두서없이 적어보련다.

 

기억력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나이가 들어가며 좋은 점은 연륜이 쌓인다는 것이다.

 

걱정과 두려움에 갈팡질팡하던 10대와 20대를 추억하면 후회도 되지만 과거란 지금에 나를 만들어 주는 것이니 그 후회가 값어치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귀찮은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게 되고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한다. 지금 보다 더 나이가 들면 이기적인 인간이 될 공산이 크다. 애석하다. 그래도 품위는 잃지 말자.

 

요리를 해보니 재미가 있다. 무엇보다 내 손으로 무언가 만들었다는 보람이 크다. 그리고 누군가 그것을 맛있게 먹어주면 더 좋다.

 

외식은 끝은 집에서 해먹는 식사라고 한다. 동의한다. 우리 집은 한 동안 맛있는 식사를 위해 많은 외식을 했지만 결국 집에서 먹는 밥이 최고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찬은 적지만 우리의 입맛에 맞춤을 한 식사가 최고이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전에 한컴오피스에서 글을 작성하고 있다. 글꼴 이름이 함초롱바탕인데 맘에 든다.

 

쓰지도 않는 메모장이 많다. 스타벅스 다이어리도 있고, 해외에 나갈 때 괜히 면세점에서 무언가를 사야한다는 생각에 구매한 이탈리아산 다이어리도 있다. 이외에도 2-3개 더 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허세 그 자체이다.

 

합리적 소비란 짜증나는 말이다. 브랜드가 그 상품의 가치를 설명해주는 세상에서 모든 제품에 합리적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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