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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16일차

 - 회사 노트북에 가상으로 Mac OS X를 설치했는데 꽤 쓸만하다. 이걸 써야할 이유는 없는데, 퇴근 후에 집에서 잠시 만지는 걸로는 왠지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별다른 이유 없이 쓰고 있다. 이것도 굳이 Pages를 열어서 쓰고 있다.(고객사 DRM 때문이기도 하다.)


 - 저번 글에도 썼지만 글을 쓴다는 건 쉽지 않다. 보통 수준으로 쓰는 것도 힘들다. 


 - 예전에 제안서를 작성하던게 생각난다. 작성할 때는 말이 되는 것 같은데 다시 읽어보니 이상하다. 같은 말이 반복되거나 전혀 말이 안되는 말도 있다. 그런데 작성할 때는 몰랐다. 


 -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다시 읽어보고 맞춤법에 신경을 써서 하려고 노력중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어체를 적으려고 한다는 점이다. 대화에서는 거리낌없이 쓰던 단어를 적으려니 맞춤법을 확인하게 되고, 다시 생각하다보니 이런 단어보다는 다른 단어를 쓰는게 좋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 꾸준히 글을 써간다는 것에 재미를 붙여가고 있다.


 - 다시 강조하지만 써보고 싶은 주제가 생기면 바로 메모를 해놓지 않으면 안된다. 나이가 먹어가니 더 그렇다. 기억력 감퇴.


 - 어제는 안경태와 렌즈를 새걸로 구매했다. 세금 환급 받은 돈이 좀 있어서 렌즈를 기존에 하던 것보다 2배이상 비싼 걸로 했다. 그간에는 3번 압축된 렌즈를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4번 압축된 것으로 했고 스크레치에 좀 더 강한 것으로 했다. 그러다 보니 가격이 많이 비싸다. 수입렌즈는 30-40만원 정도 하는데 과연 그 정도가 필요할까 싶어서 하지는 않았다. 직원 말로는 사용자들이 더 맑게 보인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사실 이건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이라 판단을 할 수가 없다. 다른 제품이면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지만 렌즈에 경우 도수를 맞추어서 써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질러봐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