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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류

Colombian Supremo

그동안 스타벅스에서 원두(하우스 블랜드 미디엄)를 사서 드립해서 마셨다. 맛도 괜찮은 편이고 가격도 그럭저럭 괜찮으니까. 무엇보다 편하게 살 수 있고, 맛도 일정하다. 



"Easy Like Sunday Morning" by Logan Brumm Photography and Design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그러다가 회사에서 좀 떨어진 The Cafe에서 이가체프와 수프리모를 사서 마셨는데 이가체프도 좋았지만, 수프리모가 더 좋았다. 쓴맛과 신맛이 어우러진 오묘한 맛이다. 그간 스타벅스 커피만 마시다가 마시니 아무래도 비교가 된다. 그래서 다음 기회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차 마침 마시던 커피도 떨어지고 해서 어제 회사 바로 옆에 있는 문터 커피에서 원두를 주문했다. 이 곳은 작은 곳이라서 그런지 바로 팔지는 않고 주문하면 다음날 찾아가도록 되어 있다.(The Cafe는 너무 멀다.) 

두둥. 다음날 커피를 찾아와서 커피를 내렸다. 냄새부터가 심상치 않다. 커피 좋아하시는 우리 팀장님도 맛이 너무 좋다고 계속 칭찬을 하신다. 나도 동의. 향과 맛이 아주 좋다.(100g에 8,000원)


어제와 오늘 커피를 내려마시는게 꽤 즐겁다.


덧. 글 제목을 영어 스펠링으로 적을까 그냥 한글로 소리나는데로 적을까 하다가. 구글에서 Colombia Supremo로 검색을 하는데 추천 검색어로 Colombian Supremo로 나온다. 아무래도 정확한 명칭은 후자라는 생각이 든다. 한글로는 수프레모인지 수프리모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워 그냥 영어로 적는게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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