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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Sweat the Small Stuff -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제목 -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직장인편)
저자 - Richard Carlson

이 책의 주제는 "행복해지자" 이다. 저자는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중 우리가 흔하게 직장에서 부딪히게 되는 일들을 예로 들면서 그 일들을 헤쳐나가는 것에 조언해 준다.

몇가지 마음에 와 닿은 내용을 소개한다.

1. Become Less Controlling(지나치게 구속하지 말아라)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사람이 상처받는 곳은 다름아닌 내면입니다. 감정과 기분 말입니다.."

내 의견이 옳아. 저 사람이 하는 행동 맘에 안들어. 저 사람은 왜 저러지? 저렇게 하면 안돼..이렇게 해야지.
난 이런 생각들을 자주한다. 그런데 이런 생각들은 나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한때는 이런 생각들이 스트레스인지 조차도 모르고 내 성격이 괴팍하다고 생각해버리거나 저 인간 이상하다며..뒷담화를 까거나 했다. 정말 이런 생각들은 내 마음을 지치게 한다. 저자는 이 부분에서 자유로와 지길 조언한다.

"다른 사람의 존재나 생각, 행동을 덜 통제할수록 그만큼 세상 살아가기가 쉬워진답니다."

내가 하는 행동 하나 하나들을 곱씹어봐야 한다 객과적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2.Remeber the Phrase, "Being Dead Is Bad for Business" (지나치게 일만 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일이 많고 바쁘다보면 일에 치여 지내게 된다. 그런데 이런것들이 도무지 나아지질 않는다. 일은 끊임없이 해야 한다. 점점 일에 노예가 된다. 직장에서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 상사의 눈치를 보면서 늦게까지 일을 하는게 과연 잘하고 있는건가?

 나의 경우는 야근을 자주 하지 않는 편이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운동을 하기 위해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간의 의지가 필요한데, 다른 사람들이 일찍 퇴근 하는 날 나쁘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접어두는 것이다. 그리고 업무시간에 가능한 집중해야 한다. 가능한 내가 맡은 일을 빠르게 마치고 일찍 가더라도 뒷탈이 없도록하면 크게 무리가 없다.

일에 얽매이지 않으면 오히려 일하는 시간에 집중도도 올라가게 되고 건강도 좋아진다. 결국 일을 멀리하는게 일을 위해 좋다.

3. Make Friends with Your Receptionist.(회사의 프런트 직원과 친분을 유지하세요.)

 저자가 어느 회사 프런트에서 점심 약속을 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을때, 한 남자가 와서 프런트 직원에게 "무슨 메모 없나?"라고 이야기하자 그 직원은 웃으면서 "없습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 남자는 아주 불쾌하게 이야기 했다. 또 다른 한 사람이 와서 그 직원에게 메모가 있는지 없는지 물어보면서 오늘 어땧는지를 물어보았다. 그러면서 여러번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필자는 이 두 상황을 지켜보면서 이렇게 조언했다. "프런트 직원들을 진정 동료로 여기고 그들과 친분을 가진다면 그 직원들은 곤란한 전화를 막아주고, 사생활을 지켜주고, 심각한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일깨워주는등의 소중한 일들을 해줄것이다." 라고 말이다.

어찌보면 중요한 일들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에게 잘 해주어봐야 무엇하냐라고 생각해볼수 있다. 하지만 그들도 중요한 일처리를 하고 있던 것이다. 아무나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결국 그런 행동들이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이 부분에서 난 많은 반성을 했다. 하루에도 수없이 마주치는 사람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퉁명스럽게 대해 버리는 나 자신을 말이다. 식당을 가거나 커피를 살때도 잠시 가게에 들려서 음료수를 살때도 "손님은 왕" 이런 태도로 대했던 것이다. 참으로 어리석고 비인간적인 태도가 아닌가? 꼭 그들에게 도움을 얻고자 함은 아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 곳에서 나쁜 아우라를 뿌리고 다니기 보다는 긍정적인 아우라를 뿌리고 다녀야 하지 않겠나.

서두르지 마세요.
당신은 충분히 지혜롭답니다.
자신을 용서하세요. 당신도 인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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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좋은 이야기들이 많다.

책을 읽어가면서 가장 맘에 와 닿았던 것은 저자는 힘들게 직장 생활을 해나가는 날 위로해주고 감싸안아주며 힘을 복돋아주었다.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금방 훌훌털고 일어날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은 결국 내 안에 있더라.

( Update - 2011.10.04 )

생각의 프레임워크를 변화시켜주는 책이다. 어렴픗하게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걸 알지만 쉽게 구체와 시키지 못해 바꿀 생각 조차 못한 던 나의 행동과 생각들을 또렷하게 보고 어디서 잘 못 시작되었는지를 보게 된다.
 

다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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