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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류

인터넷 커뮤니티

요즘 일이 한가하다보니 짬짬히 자주 들러서 여러 글을 보는데 댓글만 보면 머리가 아파온다.

아무 생각없이 싸지른 댓글에 욕먹는 사람들도 있고, 니가 아는건 빙산에 일각이니 내가 제대로 가르쳐주마하는 댓글들도 있고 각양 각색인데 읽고 있자니 감정만 격해지거나 이해하지 못할 내용만 가득하다. 

난 SAP BW 관련 일을 한다. SAP 관련 글이 올라와서 댓글을 달았는데, SAP에 S도 모르는 사람이 자기가 아는 내용이 전부인양 어디서 책에 본 내용을 가지고 확인되지 않는 사실을 믿고 당연히 그러려니 하면서 공격해 왔다. 좀 어이가 없었다. 나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이 나의 잘못된 내용을 찝었으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겠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공공연한 사실인데 왜 인정안하냐나는 식으로 쏘아붙이며 정치이야기까지 걸고 넘어졌다.(어이상실)

각박하고 지저분하다.
타블로 사태가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잘난 키보드 워리어가 너무 많다.

인터넷에 수많은 정보들이 정말 사실인지 그저 어떤 한 인간의 머릿속에서 진짜인양 적은것인지 생각 좀 해보자.


가장 어이없는 글들은 루머로 나온 여러 기기 정보들에 댓글이다. 난 이렇게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글은 당연한 반응이지만, 아마도 이렇게 나올꺼야라고 예상해버리고 그 예상된 결과를 가지고 까는 댓글들이 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예측해서 그걸 결과를 가지고 까다니 참 희한한 상상력이다. "모태까"인가?

도데체 모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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