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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류

식빵

새벽에 집을 나서는데, 일찍부터 가게문을 열고있는 빵집이 보인다. 그 집을 보면서 잠시 옛날 추억이 하나 떠 올랐다. 어린 시절 어머님이 동네 빵집에 가서 식빵을 사오라고 종종 심부름을 시키셨다.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곤 했는데, 식빵을 사면 덤으로 다른 빵을 하나씩 넣어주는 동네 빵집의 보이지 않는 룰(?)이 있었기 때문이다. 때로는 곰보빵 어떤 때는 단팥빵.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빵은 소라빵이 었다. 걸쭉한 크림이 들어있는 소라모양의 빵은 내게 조그마한 기쁨을 주곤 했다.

요즘도 빵을 덤으로 준다. 대형 프렌차이즈 빵집에 가면 느낄 수 없는 소소한 즐거움이랄까....^.^)//


BlackBerry 에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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