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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류

내가 사용하는 아이디

 난 primeboy라는 아이디를 주로 사용한다. 누구에게나 주로 사용하는 아이디가 있기 마련인데, 종종 여러가지 의미가 부여되곤 한다. 단순하게 생일을 붙이는 것부터해서 인생의 좌우명까지 이유도 다양한다.
 
 나의 아이디도 사연이 있긴 한데, 대단한건 아니고 좀 엉뚱하다.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천리안이라는 PC통신에 가입을 하려고 할때 였다. 아무생각없이 가입하려다보니 아이디를 만들어야 하는데 당시에는 도저히 생각나는게 없었다. 겨우 학교에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던 때라 단어 외우고 있는 것도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옆 책상에 올려져 있는 영어사전이 눈에 들어왔다. 두둥!

'프라임 영어 사전'



 "저거야!" 라고 속으로 쾌재를 외치며 'prime'과 누구나 영어 배울때 처음배우는 단어 중 하나인 'boy'를 합성했다. (Girl을 사용할 순 없었다. 난 남자다!)

 다분히 아무 생각없이 만들었는데 사용해보니 다른 사람들의 사용빈도도 적어서 아이디로 사용할만 했다.

그렇터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역사다. 오늘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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