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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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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Begin Again , Can a Song Save Your Life? , 2013) 내가 봤을 당시에는 예매 순위가 3위였는데 지금은 1위에 올랐다. 가을이기도 하고 뚜렷한 대작이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나름 내용도 좋고 OST의 히트가 이 영화의 지속적인 흥행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와 데이브(애덤 리바인)는 연인이자 음악적인 파트너이다. 상당한 내공과 실력을 지닌 그레타는 데이브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활을 해왔다.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 예상을 할 수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말이다. (데이브가 음반사 직원과 바람이 날 줄은 몰랐다만..) 좋았던 시절이 한 순간에 날아가 버릴 줄은 뉴욕에 올 때까지는 몰랐겠지? 그레타는 데이브와 헤어지고 친구 집에 잠시 머물게 된다. 그러다 친구의 권유로 같이 나간 작은 바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다. 아무도..
대상포진, 운동 대상포진에 걸린 것은 8월 19일 아침이다. 중국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새벽에 등이 아파서 자세히 보니 무언가 오돌토돌 솟아나 있다. 대상포진인지는 몰랐다. 다녀오고 나서 병원에 가니 의사가 보자 마자 대상포진이라고 이야기 해준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몸에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전조 증상이 있었다. 발진이 나타난 곳에 통증이 있었다. 당시에는 갑자기 근육 운동을 해서 통증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지나고 나서 보니 전조 증상이 었다. 의사 말로는 2-3주 전에 무리한 일이 있지 않았느냐고 하는데 제주도 여행 중에 많이 아팠으나 내가 인솔하는 상황이라 좀 무리해서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근육 운동을 시작했다. 1주일에 3일 하던 운동을 5일로 늘렸다. 여러모로 몸에 무리가 가지 않았나 싶다. 대상포진에 ..
아프다. 대상 포진에 걸렸다. 다행히 심한 상태가 아니라서 거의 다 나아간다. 그러나 당분간은 무리하지 않고 푹 쉬는게 좋다고 한다. 덕분에 운동을 쉬고 있는데 땀을 흘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