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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20일차 - 기부, 피드백 - 오늘 트위터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분이 있었다. 난치병인지 불치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매우 힘든 상황처럼 보였다. 월세를 내지 못해서 이사를 가야하는데 엄청난 치료비가 들어가는 병 때문에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 배우 김의성씨가 리트윗을 하면서 널리 알려지게되었고 찾아보니 2011년에 스타킹에 나왔던 분이다. 당시에 매스컴을 타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었다고 하는데 여전히 힘들게 살고 있는 것 같다. 안타까운 마음에 소액을 보내드렸다. 꽤 많은 사람들이 소액을 모아서 보낸거 같은데 그런데로 현재 위기는 넘길 수 있을꺼 같아 보인다. 다행이지만 앞으로가 문제인거 같다. 반짝 도움으로는 사실 내일을 기약하기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개개인이 해결할 수는 없으니 안타까운 노릇이다. - 기부..
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19일차 - 요즘 프로젝트 하면서 느끼는 점이 있는데, 성급한 판단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문제가 발생했다. 해결하기 위해 오고가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가 좀 알 것도 같다. 그래서 몇 마디 거들면서 이야기 했다. 그런데 그건 이미 암묵적으로 체크된 문제이다. 어깨너머 배운 지식을 가지고 아는 척하는 일은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꽤나 위험할 수 있다. 물론 선의에 의해서 의견을 이야기하고자 했을 수 있으나 괜히 상황만 더 악화 시킬 수 있다. 괜한 오지랖이 될 수 있다. 성급하게 끼어들면 본인만 이상한 사람 될 수 있다. 꼭 비즈니스 상황에서만은 아닐 것이다. 내가 아는 게 전부가 아니다. 가능하면 다른 사람들이 직접 부탁하거나 물어보지 않을 경우에는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다. 섣부른 조언은 금물.
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18일차(300 - Rise of Empire) - 어제 예매한 영화를 봤다. 3D ATMOS 관에서 봤다. 돌비 사운드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사실 사운드가 얼마나 다른지는 잘 느끼지 못했다. 둔하기도 하고 잘 모르기도 한 분야라서 그런지 모르겠다. 3D는 확실히 다른 곳에 비해 더 나은 느낌을 받긴 했다. 요즘 3D 영화를 볼 때 느끼는 점은 많은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3D로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다. 2D를 여전히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류의 액션 영화나 SF는 꽤 좋다. 4D는 영화에 집중이 잘 안된다고 다들 이야기 하는 걸로 봐서 영화에서 4D는 오버다라는 생각이 든다. - 이전에 개봉한 300은 300명의 스파르타 전사들의 이야기다. 잔인하지만 잔인하게 느껴지지 않고 신선한 연출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300명에 전사가 보여주는 비장..
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17일차 - 어제 프레인 창업자 여준영씨가 페이스북에 영화관련 이야기를 올렸다. 관객 점유율 관련 이야기다. 많은 스크린을 확보한 영화들의 객석 점유율이 낮은데 그 때문에 130만개 이상의 좌석이 비어 있던 채로 일요일이 마감했다는 이야기다. 예술성이 높은 영화들은 스크린 확보에 애를 먹는데 그 이유는 보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대중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영화들을 보면 의외로 관객 점유율이 높아서 적절하게 운용한다면 극장 수익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정교하게 운영한다면 합리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나름 아이디어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이미 해본 거라고 한다. 사실 누구에 탓을 할 수 없다. 대형 배급사들의 독점적인 형태에는 우리들이 다양한 영화를 즐기지 못하는 부분이 한..
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16일차 - 회사 노트북에 가상으로 Mac OS X를 설치했는데 꽤 쓸만하다. 이걸 써야할 이유는 없는데, 퇴근 후에 집에서 잠시 만지는 걸로는 왠지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별다른 이유 없이 쓰고 있다. 이것도 굳이 Pages를 열어서 쓰고 있다.(고객사 DRM 때문이기도 하다.) - 저번 글에도 썼지만 글을 쓴다는 건 쉽지 않다. 보통 수준으로 쓰는 것도 힘들다. - 예전에 제안서를 작성하던게 생각난다. 작성할 때는 말이 되는 것 같은데 다시 읽어보니 이상하다. 같은 말이 반복되거나 전혀 말이 안되는 말도 있다. 그런데 작성할 때는 몰랐다. -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다시 읽어보고 맞춤법에 신경을 써서 하려고 노력중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어체를 적으려고 한다는 점이다. 대화에서는 거리낌없이 쓰던 단어를 적으..
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15일차 - 이제 이런 말 올리는 것도 짜증날 지경이다. 주말에는 아무래도 힘든가 보다. - 14일차는 미리 써둔게 있는데 오늘 다시 읽어보고 다시 썼다. - 30일간 30개를 포스팅하는 건 아무래도 무리가 아닌가 싶다. 그래도 해보긴 해보자. - 사실 그간 블로거들의 글을 읽으면서 별 생각없이 읽었는데 막상 계속해서 글을 써보니 쉽지 않다. 재미있고 유익한 글을 써주는 분들 심히 존경스럽다.
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14일차 허핑턴 포스트가 한겨례와 제휴하여 문을 열었다. 오픈 전부터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핵심은 글을 기고하는 사람에게 원고료를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료가 없는 미디어에 사람들이 기고를 할 것인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많은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방송, 신문등 대중 매체를 통하는 방법이 있고, 뉴 미디어 시대인 지금은 블로그나 SNS등을 통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전통적인 미디어는 쉽게 다가갈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은 뉴 미디어를 통해서 이야기를 한다. 허포는 이런 뉴 미디어 시대에 스스로의 이야기를 좀 더 널리 퍼지게 할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 대중적인 영향력은 이미 1등이다. 이런 면에서 허포에 기고할 사람은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난 허포가 전문..
30일간 블로그에 글 올리기 13일차 지금 진행하고 있는 고객사 프로젝트가 너무 재미가 없어서 그런지 별로 의욕이 없다.아니면 작년 9월부터 끊임없이 지금까지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그동안에는 3-4개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중간에 term이 좀 있었는데 이번에는 별로 없었다. 오늘 도착한 잡지책을 침대에서 읽는 도중에 좀 편안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충전에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어떻게 쉬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한적한 곳에서 독서를 할지.. 아니면 정처없이 돌아다닐지.. 그냥 갑자기 생각이 들어서 글을 남겨본다.